1/3(수) 15:35 합격 전화를 받았다. 사실 이날 오전에 천호역에 면접이 하나 있었는데 내가 진짜 가기 싫었던 오피스텔 회사여서 끝까지 고민하다 문 앞까지 갔는데 딱 봐도 1.5룸(1룸은 사장실인) 사무실이어서 그대로,,, 나와버렸다. (면접 취소 연락 보냄) 대학생 때 관세사무실 실습 나갔을 때 직원언니가 오피스텔 회사가면 청소 (+화장실 청소도) 해야된다고 해서 정말 가기 싫었다. 오피스텔 사무실에 대한 엄청난 선입견과 3차 면접을 꽤나 잘 봤던 것 같아서 여길 믿고 면접을 안 가버린 것이다..! 진짜 사람이 연락이 한 군데도 안 올 땐 정말 다 간절했는데 다리 하나 걸쳐버리니까 바로 마음이 바뀌는게 너무 신기했다. 그길로 ,,, 쭉 돌아 나와 놀러갔다. 사실 두 번째 임원 면접을 망친 것 같아..